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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Sewing

카메라렌즈파우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하네요.

볼드입니다.


오늘은 재봉틀로 카메라렌즈파우치를 만들어봤어요.


저는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재봉틀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답니다.

이것이 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나름 여러 작품들을 소유하고 있고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못 하고 있다가, 이번에 싱거1116 모델의 발판 주문했던 것이 와서 '이번에는 뭘 만들어볼까? ' 고민하고 있는중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만들게 되었네요.


일단 모습은 이러합니다.


예쁜가요?

원작의 아이디어(?)는 여기입니다.


어떤가요? 저는 똑같이 만들 수 있었지만, 더 좋아 보이게 만들고 싶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안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안 만들었어요.



[카메라(DSLR)렌즈 파우치 만들기!]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일단 재료를 준비합니다. 

청바지 밑단을 줄이면서 잘라놨던 청바지 천과 쿠션 역활을 할 바닥 깔게, 천 쪼가리, 파우치 입구를 조여줄 끈이면 되겠네요.

재료준비


속에 깔게를 넣고 바닥을 만듭니다.


그리고 몸통은 청바지 천과 부직포 그 사이에 깔게를 넣어서 만들어서 바닥과 연결합니다.



천으로 끈을 넣어서 쪼여줄 부분을 만들어서 재봉틀로 돌려서 마무리하면 완성!

참 쉽죠?



여기 보이시나요? 깔게의 동글동글한 모습이?


처음에는 몸통에 깔게를 집어 넣고 재봉질 하는게 힘들었는데(제가 천을 너무 여유 없이 강행) 나중에는 바닥과 몸통을 연결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만들었던 파우치는 바닥을 따로 만들지 않았었거든요.

아무튼 고민고민하다가 렌즈의 안전을 위해서 바닥에서 깔게를 넣어야하겠는데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생각한게 이 방법이네요.


부직포만으로는 쿠션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 깔게를 넣었어요.


마침 재료가 다 있어서 금방 만들 수 있었네요.


저는 손바느질 없이 그냥 재봉틀로만 만들었어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런 저는(bold) 이만 잘께요~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돌아올께요^^